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PTC(Peripheral Touch Controller)가 내재된 고성능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마이크로제어장치(MCU) 'AVR-DA' 제품군을 출시했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PTC(Peripheral Touch Controller)가 내재된 고성능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마이크로제어장치(MCU) 'AVR-DA'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칩의 MCU 중 처음으로 기능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

기능 안전은 안전 매뉴얼 및 FMEDA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진단 소프트웨어가 지원되며, 이는 최종 안전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인증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 AVR-DA MCU 제품군은 파워-온 리셋(POR, Power On Reset), 브라운-아웃(brown-out) 감지기 및 전압 레벨 모니터 등에 충분한 전압을 공급하며 여러 통합 안전 기능을 내장했다. CRC(Cyclic Redundancy Check)는 플래시 메모리 내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코드 무결성을 보장, 애플리케이션의 의도하지 않은 잠재적 위험요소를 방지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AVR-DA MCU 제품군은 최대 공급 전압 범위에서 24㎒의 CPU 속도, 최대 128KB의 플래시 메모리 밀도, 16KB SPRAM 및 512바이트의 EEPROM, 12비트 차동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10비트 DAC, 아날로그 비교기(AC) 및 제로 크로스 검출기를 제공한다.

PTC는 버튼, 슬라이더, 휠, 터치 패드, 소형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정전식 터치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다양한 소비자, 산업 제품 및 차량용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한다. AVR-DA 제품군은 최대 46개의 셀프 캡(Self-capacitance) 및 529개의 상호 정전식 터치 채널을 지원하며, 향상된 노이즈 내성, 방수, 터치 감도 및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Driven Shield+ 및 부스트 모드 기술이 탑재된 PTC를 갖췄다.

또 AVR-DA MCU 제품군은 CPU를 사용하지 않고도 주변장치 간 통신을 구현하며 이벤트에 지연시간과 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실시간 성능이 향상되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한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CPU 활성화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전체 전력 소비량이 감소하게 된다.

로직 주변장치는 맞춤형으로 설정 가능하며 내부적으로 논리 기능 설정을 지원, 외부 구성요소가 필요 없고 공간 낭비가 적다. 노이즈가 많은 환경에서도 작은 진폭 신호를 측정할 수 있어 가혹한 환경에서의 센서 노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그렉 로빈슨(Greg Robinson) 마이크로칩의 8비트 MCU 사업부 마케팅 선임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AVR DA MCU 제품군을 필두로 고성능 및 코드 효율성이 뛰어난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기존 디바이스 이외에도 고급 아날로그, CIP, 그리고 보다 많은 정전식 터치 채널 등을 통해 여러 산업 분야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AVR MCU 제품군의 기술은 커넥티드 홈 보안, 빌딩 자동화 및 센서 시스템부터 자동차 및 산업 자동화에 이르는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해 더욱 강력하고 정확하며 응답성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구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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