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는 차세대 아날로그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반 마이크로폰 'XENSIV IM73A135'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MEMS 마이크로폰 시장 점유율 43.5%(옴디아 집계 기준)로 1위다.  

마이크로폰은 △높은 신호대 잡음비(SNR) △소형 패키지 △높은 음향 과부하점(AOP: Acoustic Overload Point) △낮은 전력 소모 △MEMS 또는 ECM(Electret Condenser Microphones) 타입 등을 고려해 설계된다. 기존에 높은 성능의 마이크로폰에는 MEMS 대신 ECM이 쓰였는데, IM73A135는 ECM을 대체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MEMS 마이크로폰 'IM73A135'. /사진=인피니언

 

XENSIV IM73A135 마이크로폰 특징

이 제품은 73dB SNR, 135dBSPL (Sound Pressure Level) 의 높은 AOP및 4 x 3 x 1.2mm3의 작은 패키지 사이즈로 매우 높은 동적 범위 (Dynamic Range)를 구현한다.
세밀한 주파수 곡선 관리로 오디오 신호 처리에 가장 효과적이다.
170μA의 업계 최저 전력 소모를 보여준다.
설계자가 MEMS 기술에 내재된 장점을 이용하면서 ECM에 한정되었던 높은 오디오 성능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의 타깃 시장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회의 시스템, 카메라나 오디오 녹음기에 필요한 고품질 오디오 캡처 분야 등이다. 인피니언은 모르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가 펴낸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16%씩 성장해 2억500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웨어러블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저전력 기술

인피니언은 MEMS 마이크로폰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새로운 저전력 디지털 ASIC(맞춤형 반도체) 기술을 통해 선도적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이 저전력 기술은 'Infineon-inside' 마이크로폰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생산하고 브랜드화되는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 마이크로폰에 사용된다.

또한 단 110µA에 불과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모드 전류 소비로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를 포함한 웨어러블 분야에 적합하다.

소비자의 일상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미적으로 뛰어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시장은 2020~2025년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20% 가까이 성장하여 2025년에는 약 6억5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인피니언측은 전망했다.

인피니언의 ASIC 반도체 웨이퍼. /자료=인피니언

 

XENSIV MEMS 마이크로폰 공급 일정

XENSIV MEMS 마이크로폰 IM73A135는 오는 3월부터 유통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웨어러블을 위한 새로운 MEMS 마이크로폰 기술은 다음 달 Infineon-inside' 파트너가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infineon.com/mems 및 'Infineon-inside' 마이크로폰 파트너 네트워크  www.infineon.com/cms/en/product/sensor/mems-microphones/infineon-ins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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