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ntel Foundry Services, 이하 IFS)는 7일(미국 현지 시간) 파운드리 고객이 기획에서 실행까지 전 단계에 걸쳐 반도체를 원활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파운드리 생태계인 IFS 액셀러레이터(IFS Accelerator)를 출범했다. IFS 액셀러레이터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지적 재산권(IP) 및 설계 서비스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최고의 기능을 제공한다.
팻 겔싱어(Pate Gelsinger) 인텔 CEO는 “인텔 파운드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활기찬 반도체 설계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파운드리 고객의 성공을 가속하는 데 필수적인 생태계 제휴 프로그램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IFS는 지난해 9월 맞춤형 및 업계 표준 지적 재산권을 자동차 칩 설계자에 제공해 이들이 발전된 공정 기술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IFS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버젼을 발표한 바 있다. 17개의 초기 창립 파트너사를 포함하는 IFS 액셀러레이터 발표로, 전자 설계 자동화 및 설계 서비스 제공업체와 다양한 파트너사의 광범위한 지적 재산권 제품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연합이 더욱 강화됐다.
IFS 액셀러레이터는 고객에게 △설계에서 고용량 실리콘 제조 전반에 있어 인텔 기술 및 제조에 최적화된 가장 강력하고 검증된 EDA 솔루션 △표준 셀 라이브러리, 임베디드 메모리, 범용 I/O, 아날로그 IP 및 인터페이스 IP등 포괄적이고 검증된 인텔 공정 별 IP 포트폴리오 △고객이 고유한 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텔 기술에 정통한 설계자에 제품 구현 작업을 할당하는 설계 서비스 파트너 등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세 가지 기능은 파운드리 제조 파트너와의 상호작용의 토대가 된다. EDA 공급업체는 전자 시스템의 사양, 계획, 설계, 검증, 구현, 테스트를 지원하는 도구를 생산한다. EDA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고객은 툴과 작업흐름을 공동으로 최적화하고 개선하여 칩 설계자가 성능, 전력, 영역(PPA) 목표를 실현하도록 돕고, 동시에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스템 온 칩(SoC) 설계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재사용 가능한 통합 IP 블록으로 제품을 설계하는 것은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IP 파트너는 IFS와 협력해 설계자가 혁신적인 설계 및 프로젝트 일정 요구사항에 맞는 고품질 IP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FS 액셀러레이터 IP 포트폴리오에는 IFS 기술에 최적화됐고, 최신 SoC에 필요한 필수 IP 블록이 포함돼 있다.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설계할 때 특히 첨단 공정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숙련된 엔지니어링 인력과 자원이 필요하다. 고객은 IFS 액셀러레이터 설계 서비스 프로바이더와 협력해 새로운 반도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때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전문 분야는 아날로그 및 디지털 물리적 설계부터 로우 레벨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생태계 연합 파트너의 실리콘 전문가가 설계, 검증, 구현, 에뮬레이션 등 다양한 단계를 지원할 수 있다.
시장 및 적용 분야 전반에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생태계의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IFS는 이러한 파트너에게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여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FS 액셀러레이터에는 프로그램의 세 가지 분야에 각각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 회사가 포함돼 있다.
▲EDA 협력: 앤시스(Ansys), 케이던스(Cadence), 지멘스 EDA(Siemens EDA), 시놉시스(Synopsys)
▲IP 협력: 알파웨이브(Alphawave),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 안데스(Andes), 암(Arm), 케이던스(Cadence), e메모리(eMemory), M31, 사이파이브(SiFive), 실리콘 크리에이션스(Silicon Creations), 시놉시스(Synopsys), 비다트로닉(Vidatronic)
▲설계 서비스 협력: 캡제미니(Capgemini),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와이프로(Wipro)